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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오랜만이야, 나의 블로그. 그동안 -특히, 호주에 온 이후로- 자주 방문하지 않아 먼지가 뽀얗게도 쌓였구나. 그래도 반가워. 어찌되었든, 호주에 온지도 벌써 1달째다. 딱 4주의 마지막 토요일. 지금은 홈스테이를 떠나 쉐어로 들어가기전 마지막 시간을 즐기고 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프렌즈'를 보고 누워서 한껏 게으름을 맛보는 중.  ...

비교.

때때로 우리는 남과 '비교'를 통하여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행복을 얻기도 한다. 이는 참 어리석고 우스꽝스러운 일이다.특히, 미니홈피나 개인블로그의 활성화로 인하여 우리는 다른이의 사생활을 좀 더 쉽게 엿볼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비교'도 쉬워졌다.  미니홈피의 경우, 일촌이라는 특권 아래 그저 그들의 미니홈피를 한번 둘러...

밤.

낮잠과 커피 한잔으로 인해 새벽 3시 25분이 되도록 잠을 못이루고 있다. 엄연히 말하면 못이루는 것이 아니라, '안'이루고 있는 것인데 뭐 딱히 그 이유는 없다. 그냥 혼자만의 고요한 밤의 시간을 즐기고 싶을 뿐. 이렇게 보면, 난 early bird라기보다 night owl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사실 이번주 내내 early bird가 ...

대화. 미침.

오늘은 공부를 잠시 접어두고 '대화'에 집중하였다. 사실, 조금의 양심의 가책은 느끼지만 20여년간 다른 곳에서 다른 생각을 품고 살아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색으로 칠해진 생각들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행운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나이가 적든 어리든 간에 개개인은 각자만의 색의 생각들을 갖고 있고 비록 그 생각들이 작고 미미...

사랑에 관한 이기주의.

사랑에 있어서 우리는 얼마나 이기적인가.정작 자신은 온 힘을 다해 사랑하지 않으면서 그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길 바라며, 내 사랑보다 그대의 사랑이 더 오래 짙은 향기를 풍기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신이 만들어 놓은 사랑의 기준 -사랑에 기준이라는 것이 있던가- 이 맞지 않을 때면 온갖 불평을 늘어놓으며 이것은 사랑이 아니라며 단정지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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